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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누리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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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누리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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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멍 돌멍 물멍
놀메 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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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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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신명숙
유페이퍼
모두
두발로 걷는 행위는 내 인생 교과서와 같다. 걸으면서 덜어내고, 얻어내고, 걸으면서 나는 살아난다. 걷겠다는 의지 하나와 한 켤레 신발로 탈것을 타지 않고 걸어가는 도보를 사랑한다. 제주올레에서는 오래 걷다가 “걷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머릿속이 아득 할 때마다 바다만을 보며 지칠 때까지 '물멍' 에 빠져도 보았다. 걸을까, 오늘은 관둘까 반생을 걸어도 그 때마다 갈등은 온다. 일상의 걷기가 뭐? 거창할 필요는 없는 것이어서 그냥 걷는다. 내 느낌과 어디로 가서 어디를 거쳐 올까하는 유턴만이 있을 뿐이다. 끝까지 걸어보아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자연의 암석이 휘는 습곡작용과 풍화작용을 거쳐내야 만 빼어난 경치의 현재를 갖추듯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버티고 버티며 최애로 버티며 살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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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림 차리고
우도 (올레 1-1)
처음처럼 (올레 1코스)
진화하는 길 (올레 2코스)
추억이 생물처럼 살아나올 때 (올레 3-A, 3-B코스)
가끔은 허구를 진실처럼 (올레 4코스)
걸으며 발견하는 것 (올레 5코스)
두둑한 상여금 (올레 6코스)
속울음을 켜켜이 누르며 (올레 19코스)
놀멍쉬멍을 잊고 (올레 20코스)
그때나, 지금이나 (올레 7코스)
자연의 특혜를 누리는 사람들 (올레7-1 코스)
길이 끝난 것처럼 (올레 21코스, 마지막 코스)
입 안이 소태가 되도록 (올레 8코스)
계곡의 정점 (올레 9코스)
십 분은 아쉬움 ( 10-1, 가파도)
진지동굴 (올레 10코스)
스탬프
유년의 성장통 (올레 11코스)
세상의 두 길 (올레 12 코스)
숨겨둔 비경 (올레 13 코스)
산길을 예찬하며 (올레14 –1코스)
꽃 같은 이름 진아영 (올레14 코스)
열매를 흩뿌려 놓은 섬 (상추자도 올레 18-1)
황경한의 눈물길을 걸으며 (하추자도 올레 18-2)
추자도에서(1박2일)
타자를 베려 해주는 그녀 (올레 18 코스)
해안을 통 째로 떼 메고 (올레 15-B 코스)
인생의 파도를 타듯이 (올레 17 코스)
지도 한 장씩이어 붙이기 (올레 15-A 코스)
갈무리 길 (올레 16 코스)
나오며
올레 지시물들
한라산 산행 (영실코스~돈내코 방향 하산)
뭐가 중할까
되새김
제주는 연중상춘
사랑스런 정류장
후일담
신안1004섬 순례길
좋은 취향은 감성
섬티아고
맨드라미 섬 병풍도
12사도 순례길
생각하는 집- 안드레아 (작가 이 원석)
건강의 집 -베드로(작가 김윤환)
그리움의 집-야고보 (작가 김 강)
생명평화의 집- 요한 (작가 박 영균)
행복의 집 –필립 (작가 장 미셀 후비오, 부르노 ,파코)
감사의집 –바르톨로 메오 (작가 –장미셀 알룩)
건출물 설치 작가들의 작업실
인연의 집-토마스 (작가 김 강)
기쁨의집-마테오 (작가 김윤환)
문준경 전도사 기념비
시인들이 노래하는 섬
소원의 집 - 작은 야고보 (장 미셀 파코)
칭찬의 집-유다 (작가 손민아)
사랑의 집-시몬 (작가 강영민)
지혜의 집 -가롯 유다 (작가 손 민아)
.기적은 가까이
전라남도 신안군 중도면 병풍리
스님과 비구니의 사랑
걷는 행위
보석 박힌 퍼플섬
새들의 정거장
새
두발로 걷는 행위는 내 인생 교과서와 같다. 걸으면서 덜어내고, 얻어내고, 걸으면서 나는 살아난다.
걷겠다는 의지 하나와 한 켤레 신발로 탈것을 타지 않고 걸어가는 도보를 사랑한다. 제주올레에서는 오래 걷다가 “걷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머릿속이 아득 할 때마다 바다만을 보며 지칠 때까지 '물멍' 에 빠져도 보았다.
걸을까, 오늘은 관둘까 반생을 걸어도 그 때마다 갈등은 온다. 일상의 걷기가 뭐? 거창할 필요는 없는 것이어서 그냥 걷는다.
내 느낌과 어디로 가서 어디를 거쳐 올까하는 유턴만이 있을 뿐이다. 끝까지 걸어보아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자연의 암석이 휘는 습곡작용과 풍화작용을 거쳐내야 만 빼어난 경치의 현재를 갖추듯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버티고 버티며 최애로 버티며 살아간다.
결단코 걷기는 자신의 아름다운 싸움이므로.
아무도 내게 관심없을 때, 다락방에 올라가서 일기를 썼다. 일기장을 마주하면 마음이 통했다. 억울하고 기쁜 속마음을 친구에게 , 가족에게 조차 꺼내놓을 수 없을 때도 일기장은 다 들어주고 받아주었다. 그러다가 직장을, 결혼을, 아이들을,
오대양 육대주의 공식같은 방식의 생활전선에서 살았다.
찬란한 청춘은 화살처럼 날아가기 마련, 제 2의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뒤 늦은 글 맛, 언어에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숙성시켜가는 중이다. 가끔씩 같은 언어로 상대와 말을 해도 소통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상대와 소통하고 있다고 믿었을 때 조차도 서로의 이해도에 따라 전혀다른 결과를 가져오고마는 경우들을 접하며 언어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있다.
순도 100, 매드인 내자신의 글을 써보고 싶었다.
그 생각들을 실천에 옮기기까지는 13년,
진화해가는 과정은 5년에 접어들었다.
치기가 느껴져 부담스럽지만 열망이 앞지르기에 최선을 다해 고독한 것들을 덮으며 나아가고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그곳에 버려지고 온전하게 원시가되면 될수록 그래서 힘을 내 다시 떠난다.
시집 '옹이와 라넌큘러스' '지구본 위를 거닐다' '여행을 수 놓다'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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